2008년 7월 21일 월요일

HERO `329`

힘들고, 지치고, 외롭고.... 이런분위기 속에서 마음을 진정시켜준 득템도 아닌 영웅만년필...
예전에 인터넷에서 어떤분이 3000원에 사셧다길래 대체어떤만년필인가 궁굼해했었고
또, 가지고 싶어했던 만년필입니다. 저도 3000원이란 싼가격에 구입했습니다. 가격대비 성능은 맘에 들더군요.



















영웅329와 영웅616이 파카51을 배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영웅616이 파카51을 아주 제대로 카피했죠...(그 늠름한 616을 보라!!)
파카51데미까지도 카피한.... 여하튼 제가 구입한녀석은 좀 색깔이 촌스러워 보입니다.
푸른색 계통이었으면 좋을려만....















영웅616이 파카의 에로우클립을 단 반면에 329는 밋밋한 직사각형의 클립을 달았습니다.
하지만 실용성에서는 329의 클립이 더 좋다고도 할수있습니다.
클립이 고정되있는것이 아닌 클립을 벌일때 윗부분이 들어가는 형식. 간단히 말해서 클립온의 클립을 생각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캡을 뒤에 꽃으면 더 멋져 보일수도 있겠지만 무게중심이 뒤로 확 쏠리기 때문에 그리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사인할때는 뒤에 끼우는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닙은 역시 파카51을 배꼈습니다. 하지만 그 품질의 차이는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파카51,영웅616과는 달리 그립의 끝부분에 왼 화살표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잘 지워질거 같지만, 지워지지는 않고 변색이 되니 안심하시길....(뭘?)
하지만 이놈의 품질이 문제입니다. 막펜으로는 매우 좋지만 약간만 흔들어도 잉크가 콸콸 쏟아지고, 닙이 약간 비뚤게 박혀있는 경우도 있으며, 큉크같은 잉크흐름이 좋은 잉크사용이 잉크가 철철 흐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닙을 확대해본 사진입니다. 초점이 안맞았네요...
닙의 끝부분이 약간 벌여져있습니다.














단순하게 스텐링이 배럴과 그립의 교차점에 달려있습니다.
파카51은... 45를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컨버터는 옛날 것들에게만 존재한다는 전설의 에어로매틱 컨버터 입니다.
게다가 영웅은 저렇게 Press 부분만 쏙 빠지는 구조이니 컨버터 내부까지는 세척하기가
어렵겠군요...........
구글블로그는 처음 이용하는건데 이미지 업로드하는게 상당히 실망입니다.
이미지를 새로 다시 올리면 맨 위에서 나타남은 물론이고 글씨가 죄다 띄어져 있더군요..
여기다 리뷰쓸려면 고생 엄청나게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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