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4일 토요일

크레타 컬러 파인 아트 그라파이트 연필.

 






저에게는 크레타컬러란 브랜드는 매우 생소한 브랜드중 하나였습니다.

이 연필도 단지 페이펄에 F심이 팔리고 있길래 지른 연필입니다.

그래서 크레타컬러 홈페이지에 가보니 오스트리아의 미술용품제조업체더라.... 파버카스텔에 대적하는 회사인가...

여하튼 파인 아트 그라파이트에는 2종류가 있는데 제가 구입한 제품은 CLEOS - Fine Art Graphite

란 제품으로 20가지의 심경도가 있습니다.(9B~9H)

이 정도면 제도용이 아닌 미술용이라고 칭하는게 옳은 표현이겠죠.

그런데 루모도 700원에 파는 페이펄에 900원의 이녀석은 나름 비싼편이긴 합니다만.....

어째 완성도가 좀... 그런듯 싶습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빨간색에 회색의 심경도표시부분을 달았지만

프린팅이 약간 덧칠한 흔적같은게 보이기도 합니다. 수성페인트인가요.... 그립감부터가 다릅니다.

CRETACOLOR FINE ART GRAPHITE *160* 이라고 쓰여져있습니다.

파인아트 그라파이트 부분의 글씨체가 장난스럽게 느껴집니다.






심경도 표시부분. 이 부분은 다른연필과 같은 제질로 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미끌미끌합니다. 총 3면에 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루모그래프처럼 어째 쓸모없이 전면에 프린팅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제가 스테들러를 좋아하지만 너무 과다하게 프린팅해놓은건 보기가 좋지는 않더군요...

좀 적당하게 해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무의 재질이 삼나무인듯 싶습니다. 냄새가 상당히 강하게 풍기고 있습니다.

심에는 심 부러짐방지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F심이라 F심 특유의 뭔가 뻣뻣한 느낌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번 호기심에 구입해본 크레타컬러. 사용해보니 역시 이 녀석은 미술용이다.

필기용으로 사용할거면 골드파버나 루모그래프를 추천하는바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9년 2월 13일 금요일

스테들러 마스 플라스틱 홀더형.

 





흔히들 홀더형 지우개를 말하면 기본적으로 커터칼형식의 지우개를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홀더형 지우개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대부분 커터칼같은 납작한 디자인의 제품이 많지만

제노에서 만든 삼각형 디자인같은 다양한 디자인의 홀더형 지우개도 많습니다.

스테들러에서도 홀더형 지우개를 생산하는데 둥그런 모양의 마스 플라스틱 528 50 제품입니다.

마스 브랜드의 제품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색상은 푸른색을 띄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나름대로 심플하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버튼을 아래로 그대로 당기면 지우개가 나옵니다.

그리고 다시 집어넣을때는 버튼을 눌러서 수납합니다.

클립이 달려있기 때문에 주머니에 꽂고 다닐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테들러 구형로고가 찍혀있네요??? 흠... 로고에는 신형이 찍혀있는데...

아마도 로고가 변경된 초기제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부분은 이전에 제작된 부품이기 때문일지도.....






로고에는 이렇게 스테들러의 현재로고가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간단하게 STAEDTLER Mars plastic 이라고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마스 플라스틱 홀더형 제품의 성능은 기본적으로 마스 플라스틱 제품과 동일합니다.

그립에는 타원형의 무늬가 음각되어있는데 때가 끼지는 않을까 조심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우개는 따로 빼내어 리필이 가능하므로 다 쓰고 버리는일이 없도록 합시다.








그립하단에 존재하는 press 버튼.

이 녀석은 지우개로 지울때 혹여나 힘때문에 다시 밀려들어가는것을 방지해준다.

지우개 사용시 중지로 프레스 버튼을 눌러주면서 사용하면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이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구입하시는걸 권장하지만

기존 마스 플라스틱보다 1000원정도 비싸다는점을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스테들러 Story7.] 스테들러의 연필

연필은 중세시대부터 이어져온 일상속에서 발견되는 매우 오래된 필기도구중 하나이다.


필기용과 제도용, 미술용으로 사용되는데 대부분 연필은 미술용으로 사용되고


어린 아이들은 부모들이 필기스타일 교정이라는 이유로 어릴때부터 연필에 익숙하게 하고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아연필이 좋은 연필을 생산해내는데, 품질은 나쁘지 않지만


심부러짐 방지 코팅도 안되있고 해서 약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스테들러에서는  스테들러의 조상들이 1662년도 부터 연필을 제작하고 있는데,


루모그래프같은 연필은 홀더심으로 제작되다가 1930년대에 연필로 제작되어 지금까지 팔리고있다.


그리고 일반 필기도구에 중심을 둔 필기용연필도 많이 제작되고 있어서


스테들러의 연필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톰보우나 파버카스텔에 밀려있는 형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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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들러의 마스 브랜드의 기본 연필들


마스 스테노픽스와 마스 루모그래프.


마스 브랜드는 이미 1900년대에 황실특허국에 등록된 아주 오래된 스테들러의 브랜드다.


노리스 브랜드가 다음해인 1901년대 등록했고 그 이전에 미네르바 브랜드가 등록되었다.


마스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연필은 에르고소프트계열을 제외하고 2가지 제품이 제작되는데


(지금은 없어진 제도용 연필 다이나그래프를 제외하곤.)


바로 마스 스테노픽스와 마스 루모그래프이다.


 


마스 스테노픽스.


잘 보면 알겠지만 원형의 연필이다. 이 연필은 따로 제도용같은 뭔가 특수용도가 아닌


단순 필기용 연필로써 제작되었다. (오랜만의 원형연필이라 반갑기도 하다.)


국내에는 수입이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수입이 된다면 좋겠다.


심의 경도는 HB 하나만 존재한다.


마스 루모그래프


마스 루모그래프 200의 홀더심이 아닌 100의 연필만 보고 따진다면


1930년대부터 생산된 보기와는 달리 매우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연필이다. (카스텔 9000에는 못하지만)


원래 초창기 디자인이 저랬는데 지금봐도 질리지는 않는다.


주로 로고만 체인지 됬을뿐인데 초창기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70~ 2005년도의 좀 촌스러운 느낌, 현재의 세련된 느낌을 모두 소화해내는 연필이다.


주 용도는 미술용, 제도용이며 주로 미술용에 사용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모노제이나 카스텔9000을 사용하고있어


그 빛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연필이다.


요즘들어 F 심에서 3B까진가의 심의 품질이 향상되어 카스텔9000의 품질을 따라잡으려고 노력중인 연필이다.


심의 경도는 8B~6H 까지 있다.


 


필기용 연필을 제작해서 연필시장을 확보.


스테들러는 90년대 들어서 제도제품 시장의 몰락으로 일반 필기용제품 제작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럼으로써 스테들러는 다이나그래프같은 제도용연필고 단종시키고 노리스브랜드에서


필기용연필을 집중적으로 제작하기 시작했다.


 


 Noris122_629.jpgNoris120_628.jpg


노리스 브랜드의 연필. 지우개가 달린게 122, 없는게 120이다.


노리스 브랜드 자체가 어린이들이나 필기용을 위해 제작하는 브랜드이므로


노리스에서는 필기용연필을 제작하고 있다.


 


노리스 122, 120 연필.


노리스연필의 특징은 예전부터 이어져온 노란색과 검정의 조화이다.


디자인만 가지고 보면 노리스를 더 높게 쳐주고 싶을 정도이다.


루모그래프에서 보이는 삼나무의 모양과는 달리 약간 특이한 형태의 모양을 보이고 있다.


지우개의 성능은 마스 플라스틱과 비스무리 하고 가루가 잘 뭉치는 더스트프리 타입의 성능을 보여준다.


심의 경도는 2B~2H 까지 있다.


 


tradition110_814.jpgminerva130_598.jpg134_HB.jpg 


스테들러의 기타 연필들.


 


 


트레디션 연필, 미네르바연필, 134 연필이다.


 


트레디션.


그냥 보면 노리스와 비슷한 제품이다. 알기로는 노리스 122,120보다 더 좋은 연필로 알고있으며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파는걸 본적이 있다.


루모그래프와 노리스 제품의 중간수준의 품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심의 경도는 6B~6H 까지있다.


미네르바.


스테들러에서 가장 오래전에 등록된 브랜드인 미네르바. 지금도 이 브랜드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연필로써라도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냥 단순 필기용이나 사무용으로 사용하면 좋을듯한 연필이다.


B~H 까지의 심경도가 있다.


134.


스테들러 연필의 수치인 134 연필.


일반 필기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중국산이라 더 불안감을 주게 한다.


스테들러 연필중에서 유일하게 심 부러짐 방지 코팅이 안되있는 연필에


동아연필보다 더 후진성능을 자랑한다.


지우개도 후진 지우개를 사용하고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스테들러는 현재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여러가지 생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체공학적 삼각디자인의 표본인 트리플러스 브랜드와 에르고소프트 브랜드에서


삼각디자인을 생산하여 굿 디자인 상도 받는등의 많은 성과를 보여주었는데


연필에서도 이 삼각디자인은 나타난다. (파버에서는 좀 고급스러운 그립2001이란 제품이 있다.)


 


Marsergosoft1_558.jpg151_32.jpg152Norisergosoft_35(1).jpg 153_37(1).jpg118_HB_820.jpg119_HB_819.jpg


 스테들러의 인체공학적 삼각디자인을 갖춘 연필들.


마스 에르고 스프트, 노리스 에르고소프트, 노리스클럽 트리플러스(점보.)


 


마스 에르고소프트.


마스 브랜드에서 제작한 인체공학적 연필이다. (삼각디자인.)


노리스 에르고소프트와 동일하게 고무그립을 채택하였다. (바디전체를.,,,)


마스 루모그래프같은 드로잉용 연필이지만 전문적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국내에 정식수입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교보에서 본것 같은데...)


일반 사이즈인 150과 점보사이즈인 151 두 제품이 있다.


노리스 에르고소프트.


노리스 122,120의 제품을 역시 인체공학적 삼각디자인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기본 베이스는 마스 에르고소프트와 동일하다. 주로 필기를 처음하는 어린아이들이 사용한다.


기본 사이즈인 152는 필기용을 중심으로 한 HB만 제작되며


점보사이즈인 153은  어린아이들을 위해 2B 심만 제작된다.


노리스클럽 트리플러스(점보)


기본 디자인은 에르고소프트와 동일하다. 대신 마무리 처리가 안되있는게 특징이다.


그립2001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고무바디가 아닌 단순 페인팅바디를 사용하는걸로 알고있다.


이역시 점보사이즈와 일반사이즈 2가지가 생산되고 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스테들러 Integrity 9505 샤프 리뷰.

 스테들러 Integrity 샤프의 완성도는 내 마음을 휘잡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스테들러의 공식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스테들러 홈페이지에도 기재되어있지 않은 샤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터네셔날 카탈로그에도 볼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빨리 이 제품의 정보를 구하기 위해서 여러나라의 스테들러 공식 홈페이지를 둘러봤는데,


호주/홍콩/일본등등의 홈페이지에는 없다가 미국홈페이지에서 보았습니다.


아마도 미국스테들러에서 제작되는 제품인듯 싶습니다.


 


Integrity샤프는 매장에 포장되어 걸려져 있는채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제품의 디자인이 창의성이 꽤 높더군요.


포장된 제품은 샤프 1개와 리필이 가능한 지우개, 그리고 클러치품질을 입증하는듯한 설명이 달려있었습니다.


 Picture_001(1).jpg


 


이런 포장은 샤프펜슬의 특징을 잘 살린듯한 포장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심플한 라인에 검정색과 크롬색의 조화는 아름답습니다.


약간의 기술적인면과 사업적인 면이 보이기 하지만요....


 Picture_010.jpg


 샤프의 무게는 비교적 평범한 편이고 고무러버그립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립은 삼각그립존을 채택하여 인체공학적이고 그립에 홈을 파놓아서 미끄럼방지를 하였습니다.


그립감은 매우 부드러운 소프트한 느낌을 자랑합니다.


늙어가면서 제가 점점 부드러운것을 찾는것같습니다.


1,2년전만 해도 저는 러버그립을 매우 싫어했습니다.


지금도 싫어하는 편이지만 조금씩 마음에 들어지고 있습니다.


 Picture_011.jpg


클립은 실욕적이고 크롬제질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실용성은 좋습니다.


지우개는 트위스트식 지우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트위스트식이니 역시 실용성이 좋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지우개는 아마도 PVC-free 타입의 지우개이겠죠??


Picture_005.jpg 


트위스트식 지우개를 작동시켜 보았습니다. 지우개를 다 꺼낸뒤에 저기 보이는 빨간색의 버튼을 누르면


지우개를 완전하게 빼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필을 할수있게됩니다.


10회 노크시 심 배출량은 0.7cm 가 나옵니다. 이제 이 샤프의 매커니즘을 알아볼시간입니다.


선단수납방식의 선단보호방식을 채택하였는데, 여러분들은 대부분 이렇게 말하겠죠 그래서?? 그게 뭐 좋은가??'


하지만 대부분의 샤프펜슬은 다 사용하면 샤프심이 많이 남습니다. 하지만 사용도 할수없겠죠...


이렇게 샤프심을 낭비하지만, 이 방식의 샤프는 60mm 기준 샤프심의 84%를 사용할수있습니다.


Picture_002.jpg 


 이 샤프의 더블클러치 시스템의 장점을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일반 샤프심의 97.5%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샤프심의


거의 대부분을 사용한다는 뜻이 되겠지요. 다 쓴 샤프심이 빠지면 곧바로 다음 샤프심이 계속해서 나올수있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심보관통에 샤프심이 없다면 죽어라 노크해도 샤프심은 나오지않겠죠.


심보관통의 길이는 14mm 정도되어서 샤프심을 오랫동안 보관하고 사용할수있습니다.


 


슬리브는 짧은 편입니다. 사용용도는 주로 필기용으로 사용되며, 계/패가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이 샤프가 주머니에 넣었을때 안전하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슬리브 역시 더블클러치 기능에 포합됩니다. 노크상태에서 샤프심이 그냥 빠져나가지 않게 설계되어 있어서


노크한번에 샤프심이 그냥 바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보유척에서 샤프심을 붙잡고 있죠.


Picture_00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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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블클러치 기능 덕분에 샤프심의 거의 100%를 사용할수 있습니다만, 이전보다 더 샤프심이 부러지는


현상이 늘어난듯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편안하게 사용할수도 없습니다.


샤프심의 100%를 사용하기도 전에 다 부러져 버릴듯 싶습니다.


 


배럴에 적혀있는 샤프의 로고는 “Staedtler 9505 0.5mm Pencil Japan” 라고 음각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정확한 확인을 하게 풀 마크가 되어있습니다.


Picture_004.jpg 



  • 최고의 포인트 - 검정색의 멋진 외관, 더블클러치라는 흥미로운 아이디어.

  • 단점 - 샤프심이 잘 부러진다!!!!

  • 가격 - 저렴한편.

  • 이 샤프가 나의 샤프 탑 5에 들수있을까? - 안되지.


치수 - 길이 146mm, 본체의 굵기 9mm, 무게중심은 팁에서 75mm 위의 지점.


 


이 게시글은 Kiwi-d 의 동의하에 제작된 게시글로


모든 저작권은 http://davesmechanicalpencils.blogspot.com. 에 있습니다.


번역 - 랄라라.


오역등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